학교 앞 문방구에서 쫀드기 하나 입에 물고 걸어오던 기억, 다들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십니까? 저는 그 시절 "불량식품 먹으면 배탈 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단 한 번도 그 말때문에 제 간식을 포기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철석같이 믿었던 '불량식품'이라는 말, 사실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부터입니다. 불량식품이라는 이름, 어디서 왔을까 엄밀하게 말하면 불량식품이란 식품위생법(食品衛生法) 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뜻합니다. 식품위생법이란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 안전 기준을 정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률로, 허가받지 않은 원료 사용이나 유통기한 위조, 비위생적 제조 방식이 이 법의 규제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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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1.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