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았던 나에게 처음 먹고 접했던 고기는 장조림이었습니다. 특히 고기의 지방부위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장조림이 딱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던 식당에 가서 수육을 처음 접했는데 역시나 지방이 붙어있는 고기를 삶아서 내주었습니다. 한점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지방의 느끼함이 적었고 같이 곁들인 김치와 무생채 등이 고기와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후론 굽는 고기보다는 수육을 즐겨 먹게 되면서 왜 어르신들이 수육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구려 사람들도 삶아 먹었다, 수육의 뿌리고기를 삶아 먹는 조리 방식은 불을 다루기 시작한 인류 초기부터 존재했습니다. 한반도에서는 청동기 시대 이후 가축 사육과 함께 자리를 잡았고, 삼국시대에는 잔치 문화와 맞물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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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