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갈비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으나 왜 떡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떡갈비라고 불리는지는 정확히 알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담양에 가서 떡갈비를 먹었을 때, 알고 보니 이 이름에는 재료가 아닌 정성과 식감이 담겨 있었고, 그 뒤에는 조선 왕실부터 1950년대 시장 골목까지 이어지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떡갈비 궁중유래: 왕의 체면이 낳은 요리 떡갈비가 왜 '떡'갈비인지, 저도 처음엔 제대로 몰랐습니다. 외국인들 중에는 고기 안에 떡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오리지널 떡갈비에는 쌀가루나 가래떡이 단 1g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조리 방식에 있습니다. 갈빗살을 뼈에서 발라내 칼로 수없이 다지고, 양념을 넣어 손으로 치대고 패대기치는 과정이 시루떡 반죽을 치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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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