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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좋아하는 팥돌이가 팥순이를 데리고 세곡동 홍팥집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소나기가 내리던 날 방문하게 되었네요. 위치는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어 주변에 상업시설은 많지 않지만, 개천가와 붙어 있어서 식사 전후로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세곡동 홍팥집은 국산 팥을 가마솥에 정성껏 삶아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팥빙수는 물론 단팥죽과 단팥빵까지 다양한 팥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과 인근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차와 포장 모두 가능합니다.
세곡동 홍팥집 매장 분위기
매장은 세곡동 리엔파크프라자 1층에 자리하고 있고, 내부는 우드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혼자 들러 간단히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가족이나 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담이 없는 공간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팥빙수를 찾는 손님이, 겨울철에는 따뜻한 단팥죽을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홍팥집 대표 메뉴, 가마솥 팥빙수 후기
홍팥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전통 가마솥 팥빙수입니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직접 삶은 팥과 쫄깃한 떡을 올려, 달면서도 담백한 맛의 균형을 잘 잡아냈습니다. 팥이 지나치게 달지 않아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녹차빙수, 밀크빙수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팥빙수와 녹차빙수, 그리고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단팥죽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빙수 양은 시중 팥빙수보다 다소 적은 편이라 빙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1인분으로 딱 맞았고, 둘이 나눠 먹기에도 적당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팥빙수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팥이 삶아진 정도와 당도가 매우 적당했고, 떡과 우유빙수의 조화도 훌륭했습니다.

단팥죽·단팥앙금빵 메뉴 후기
여름에는 팥빙수가 가장 인기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 단팥죽을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 부드럽게 끓인 팥과 적당한 농도가 특징이며,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습니다.
이와 함께 단팥앙금빵, 소보로 단팥빵, 크림치즈 앙금빵 등 베이커리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커피와 곁들이기 좋습니다. 선물용 앙금빵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팥빙수를 먹는 동안에도 빵을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단팥빵 가격은 2,200원으로 합리적이지만, 크기가 다소 작아 두 입이면 없어질 정도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국산 팥임을 알리는 팥 봉지가 놓여 있어 신뢰가 갔고, 계산부터 먼저 하고 직접 빵을 담아가는 방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홍팥집 세곡점 영업시간·주차·포장 정보
차량으로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주차가 가능하며, 포장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매장에서 바로 즐기는 손님이 많지만, 빵과 단팥죽을 포장해 가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방문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치 : 서울 강남구 헌릉로570길 34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대표 메뉴 : 가마솥 팥빙수, 단팥죽, 단팥앙금빵
주차 : 가능
포장 : 가능

홍팥집 추천 대상
화려한 비주얼의 디저트보다 전통적인 팥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직접 삶은 팥을 좋아하는 분
지나치게 달지 않은 팥빙수를 찾는 분
부모님과 함께 갈 디저트 카페를 찾는 분
세곡동·자곡동 인근에서 팥 전문점을 찾는 분
여름엔 팥빙수, 겨울엔 단팥죽을 즐기고 싶은 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결국 기본에 충실한 맛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총평
세곡동 홍팥집은 국산 팥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인 가마솥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직접 삶은 팥의 조화가 돋보였고, 단팥죽과 앙금빵 역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화려한 비주얼보다 정직한 재료와 전통적인 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세곡동 대표 디저트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